미쳐야 공부다

 

책소개 : http://www.yes24.com/24/goods/19039581

신문광고에 혹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다. 보면서 느꼈던 점은 1. 중학교~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근데 과연 공부를 할지...) 2. 자기계발서의 열풍이 이제는 공부법으로 간건가? 3. 공부도 재능일 수 있는데..(하긴 그래도 도전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리스크가 적으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메가스터디 창업자 손주은씨는 최근 인터뷰에서 "사교육 시장의 미래에 대해서도 어둡게 내다봤다. 그는 "압축성장기에 대학 잘 가서 성공한 경험을 한 학부모들이 자식에게도 사교육을 시키는 것인데, 지금은 명문대 나와도 취업이 안 되고 취업이 되더라도 옛날만큼 빨리 성장하기 어렵다"며 "지금은 대학 진학의 사회적 효용성보다는 사실은 부모의 능력이 더 중요한 세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렇게 말했다.[각주:1] 이 책의 저자인 강성태씨는 나중에 어떤 인터뷰를 할까?(사교육은 아니지만 나름 교육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이니..)

내 자식(물론 나도) 공부든 뭐든 한가지라도 잘하는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자신감이 생겨서 딴 것도 어느정도 할 수 있지 않을까?

 

Part1열등감으로 시작하고 꿈으로 미치다
1. 열등감이야말로 최고의 원동력이다

 - 열등감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다 : 나는 싸움을 잘하지도, 운동을 잘하지도 못한다. 잘생겨서 인기가 많은 학생도 아니었다. 유머감각이 있어 다른 사람을 웃기지도 못하고, 돈이 많지도 않다. 그나마 공부는 썩 잘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바닥은 아니었다. 선생님과 부모님이 노력하면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나는 어른들의 말을 믿고 공부를 해 보기로 다짐했다.  p22 

 - 부족함을 인정해야 길이 보인다 : 나의 못남을, 부족함을 불평할 필요가 없다. 그 자체가 공부를 시작하는 강력한 동기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족함을 인정하면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보이기 때문이다.  p25

 - 아들러, 사마천, 등소평, 루스벨트의 공통점은? : 열등감이 성공을 만듬

2. 공부는 자신과 싸우는 과정이다
 - 너 전교 1등 아니니?, 하루 18시간 공부에 도전하다, 자신의 한계를 넘으면 무서울 것이 없다, 나에게 공부의 목표는 나 자신이었다 : 선의의 경쟁자, 18시간 공부를 통해 절대적인 공부량(공부의 질을 무시할 정도...)과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 ‘꿈’은 공부를 춤추게 한다, 꿈은 공부의 이유다

 - 그들은 당신의 성공을 원치 않는다 :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꿈이 없다.  p55
 - 꿈은 곧 도전이다


Part2 공부는 노력으로 시작해 노력으로 끝난다
1. 노력은 포기로부터 시작된다
 - 나는 공부하는 기계다 :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자신을 질책하다 결국 기계가 되어 생각을 하지 않기로 작정했다.  p67

 - 공부를 위해 포기했던 것들 : 게임, 만화, 음악듣기, 친구, 식사량(군것질)

 - 나를 버리면 천하를 얻는다, 모든 성공의 제1원칙, 기회비용, 세상에 공짜는 없다 : 아무런 노력 없이,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 성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혹시라도 노력하지 않고 공부를 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면 '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떠올리기 바란다.  p82
2. 당신은 왜 유혹의 노예가 되었나요?
 - 공부하려면 유혹거리부터 없애라 :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지대하게 많이 받는다. 승리의 비결은 싸움을 내가 유리한 곳으로 데려와서 하는 것이다. 공부법이나 의지는 둘째 문제다. 일단 유혹거리를 없애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부터 조성해야 한다.  p86

 - 서서히 끊겠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 유혹의 노예였던 나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잊혔고, 3주가 지나자 하고 싶은 마음 자체가 별로 들지 않았다. 나중엔 머릿속에서 아예 떠오르지가 않았다. 재차 강조하지만 한 번에 완전히 끊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어설프게 줄이려고 했다면 나 같은 사람은 절대 줄이지 못했을 것이다.  p90

 - 인간다운 삶을 포기하라 : 정상적인 삶을 살며 비정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마라  p91

 -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변하지 않는다 : 과거도 미래도 우리가 조정할 수 없다. 노력으로 뭔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 우리 손아귀 안에 있는 것은 오직 현재뿐이다.  p98

3. 변명은 이제 그만!
 - 공부 잘하는 것들은 왜 재수가 없는가 : 거절하는 것은 공부에 있어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공부뿐 이나라 앞으로의 삶에서도 꼭 필요한 능력이다. 거절하는 만큼 중요한 일에 더 신경을 쓰고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집중과 효율은 물론 행복의 근원이 거절에 있음을 항상 기억하기 바란다.  p105

 - 핑계 대지 말고 너 자신을 알라, 내 탓임을 인정하면 삶이 바뀐다 : 남을 탓하면 나를 바꿀 수가 없다.  p109
4. 대단한 각오보다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공부는 ‘그냥’ 하면 될 일이다 : 공부를 하는 것이 특별한 것이 되면 안 된다. 물을 마시듯, 밥을 먹듯 너무나 자연스런 일상이 돼야 한다.  p120  

 - 플래너가 필요 없는 자들 : 진정한 고수는 계획이 자기 자신에게 새겨져 있다. 내게 배어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습관이다.  p123

 - 몸짱이 공부보다 쉽다 : 누구에게나 일상은 있다. 밥을 먹는 것, 밤에 잠을 자는 것, 물을 마시는 것, 학교나 학원에 가서 책상에 앉는 것, 식당에서 줄을 서 있는 것. 이런 일상은 습관으로 가는 지름길을 만들어 준다.  p127
5. 공신은 실수하지 않는다
 - 모든 것은 단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 난다 : 삶은 늘 실전이다. 연습이란 없다. 삶에 무의미한 시간은 단 1초도 없다. 모든 순간이 유일하며 소중하다. 한 번 지나간 찰나는 세상 모든 것을 다 바쳐도 돌릴 수가 없다. 연습조차도 실전처럼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p133

 - 컨디션 조절도 시험 과목이다

 - 실수로 틀렸다? 그건 아마추어란 뜻이다(=실수도 실력이다)

Part3 18시간 몰입하는 행복한 공부
1. 꿈으로 도약하는 최고의 공부법
 - 최고의 공부법은 삶을 바꿔 준다 : 공부법을 단순히 성적 올리는 꼼수라 생각하지 않기 바란다. 이것은 삶의 지혜다. 성공, 즉 꿈을 이루는 방법이다. 공부 자체가 기본적으로 자기 관리이며 마인드 컨트롤 아닌가? 이 노하우는 대학진학이나 무슨 고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된다.  p148~149

 - 기출문제에 모든 답이 있다

 - 정답이 모래면 오답은 다이아몬드다 : 오답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것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출제위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문제를 만들어 내는지 엄청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분들의 출제과정과 사고 과정을 역추적할 수 있는 것이다.  p157

 - 지금 할 것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 : 이 한 권에 집중하라. 한 권을 그야말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기본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  p162

 - 머리가 아닌 반복과 복습이 공신을 만든다 : 수많은 공부법이 있지만 질문과 복습을 하지 않고 공신이 된 사람은 없다.  p171

 - 누구나 책 한 권을 통째로 외울 수 있다 : 목차와 소단원 제목을 통한 내용가지치기, 주말마다 목차를 펼쳐놓고 해당 세부 내용을 안 보고 적어보기
2. 집중과 몰입도 훈련이다
 - 집중 안되면 집중하는 척이라도 해라, 스톱워치와 함께 집중을 넘어 몰입으로, 시험보다 공부 자체에 집중해야 진짜 공부!, 집착을 버리면 몰입이 가능하다(하나에만 집중해라), 몰입이 공부의 재미를 선물한다, 휴식도 몰입의 다른 얼굴이다
3. 18시간 공부, 과연 가능한가?
 - 잠과의 전쟁에서 패하다, 깨어 있는 시간이나 똑바로 해라, 1초도 버리지 않는 공부(자투리시간 활용), 오답노트 대신 오답봉투, 계획, 나한테 맞으면 장땡이다, 자신의 ‘공부속도’를 먼저 알아라
4. 원래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다
 - 독학이 공부의 즐거움을 알려 주다, 선행학습의 두 얼굴, 사교육이 독학을 이길 수 없는 이유(공부는 혼자하는 것이다)
5.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비결
 - 보상이 빠르면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 상대성 이론을 알면 공부가 재미있다 : 이처럼 모든 일은 상대적이다. 공부보다 상대적으로 더 힘든 일을 경험함으로써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지만 공부의 재미를 느끼려면 유혹거리들을 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p246

Part4 공부, 당신은 할 수 있다
1. 공부는 능력이 아니라 용기다
 -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주변에 알려라, 작은 용기가 큰 도움을 부른다, 용기 없이 세상 어떤 꿈을 이룰 수 있겠는가?

 - '할 수 있는 방법' 대신 '안 할 수 없는 방법' 찾기 : 여러분의 가능성은 믿어도 여러분의 의지는 믿지 마라. 자기를 제어할 장치를 곳곳에 마련해 두어라.  p268
2. 덤벼라. 더 큰 목표와 꿈을 향해서
 - 무모한 도전이 아름답다, 내 이름은 빈센트 강 : 넌 내가 어떻게 해냈는지 알고 싶겠지. 이게 나의 비결이야. 안톤. 나는 돌아갈 힘을 남겨 놓지 않아  p275(영화 '가타카' 중에서...)
3. 믿음이 결과를 만든다
 - 왜 나는 서울대생이 되었는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게 곧 실력이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4. 멘토,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또 다른 나
 - 단 한 명의 멘토가 있다면, 공신닷컴에서 모교 선배를 멘토로 추천하는 이유(나와 연관성이 있는 사례를 확인하면 자신감을 얻기 쉽다), 멘토는 선생님이 아닌 파트너
5. 공부는 현실이다
 - 전국 수석 하기 vs 연예인 되기 : 세상엔 그저 이뤄지는 일이 없으며 어떤 분야를 택하든 공부를 하지 않고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p311

 - 과연 직업에는 귀천이 없는가? : 사회는 냉정하다. 사회는 못배우고 가난한 사람마저 필요로 한다. 무슨 말이냐고? 누군가는 아무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을 해야만 한다. 그래야 사회가 돌아간다.  p313~314

 - 당신이라면 누굴 채용하겠는가? : 학벌은 일종의 낙인이다. 한 번 정해지면 평생 따라다닌다. 신분이나 다름없다.  p316~317

 - 36,000원 vs 6,000원 : 과외와 일반 알바의 시급 비교... 격차는 더 벌어질수도...

 - 하루하루가 모여 미래가 된다

*공신 강성태의 '공부 자극 10계명'

1. 최선을 다했다는 말은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감동시킬 수 있을 때만 쓸 수 있다.

2. 전교 1등 하는 친구가 징징대던가? 노력하는 사람은 말이 없다.

3. '기회는 또 있짆아.' 이런 말로 위로하고 싶지 않다. 한마디로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다.

4. 이 하루만큼은 나의 손에 달려 있다. 오늘, 그래, 오늘만큼은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5. 가능성은 믿어도 의지는 믿지 마라. 자기를 제어할 장치를 곳곳에 마련해 두어라.

6. 의심하지 마라. 그것 또한 공부의 중요한 능력이다. '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실력이다.

7. 더하려 하지 말고 빼라. 한 권에 집중하라. 한 권을 그야말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8. 성적에만 집착하지 마라. 집착할수록 진정한 공부와 멀어진다. 단 한 번만이라도 진짜 공부를 해 보라.

9. 공부를 하면 할수록, 집중을 하면 할수록 걱정이 사라지고 뿌듯함이 남는다. 행복감마저 든다.

10. 사람들은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 실은 이것이 핵심이다.

  1. http://news.mk.co.kr/newsRead.php?no=1154132&year=2015 [본문으로]
Posted by nabbir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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