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등 서식.xlsx

연말정산 체험단(스텝) 활동하고 카페에 올린 후기. 혹시나 이글을 보고 연말정산 체험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분이 있다면 http://cafe.naver.com/payrollpro 에서 신청하시길... 작년 기준 메니저는 8월 스텝은 9월부터 모집하였다.

 

1. 10/18 면접
1)
가는 길 : 친구가 알려줘서 마감일보다 뒤늦게 지원지만 다행히 T.O가 있어서 면접을 볼 수 있었다.(뒤늦게라도 지원가능한지 물어보기 위해 전화를 했었는데 담당자분이 통화하면 내가 못 받고 내가 통화하면 담당자 분이 자리를 비워서 뒤늦게 통화가 되었고 + 통화품질이 안좋아서 여러 번 전화하게 되었는데 짜증내지 않고 친절히 답변해 주신 ㅋ메니저님 감사드려요. ← 거의 상담원 레벨로 전화받으심...) 하지만 면접도 보기 전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으니 건물위치 찾기였다. 나름 면접보기 30~40분 전에 삼각지 역에 도착해서 At&P Partners 건물로 향했지만 길치인 나+지나가는 사람의 잘못된 답변의 잘못된 조합으로 인해서 뱅뱅 돌다가 14:00면접인데 14:30에 보게 되었다. 건물 소개가 진짜 아쉬웠던게 건물에 우주빌딩이나 At&P Partners이런 표시가 하나도 없었다. 부동산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뒤늦게 건물을 찾았다.
(
참고로 4호선의 경우 8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꺾은 후 무조건 직진하면(육교를 지나) 타이어를 파는 ‘T STATION’이 나오는데 그 옆(오른쪽)을 보시면 허건축사 사무소가 보이는데 그 건물 5층이 AT&P 사무소다. 그리고 용산보건소의 표지판 표기상 정확한 명칭은 용산구 보건분소이다.)

(난 왜 길 찾을 때는 로드뷰 기능을 생각 못했을까?)

 

2) 면접 : 4~5명씩 30분 단위로 끊어서 면접을 봤다.(실제시간은 20분정도?) 면접관은 여직원 두 분이었다.(ㅋ, ㅎ메니저님) 알바 때의 면접수준일거라 쉽게 생각하고 왔는데(=개별면접+프리스타일) 일반 면접스타일로 정장을 입고 오신 분들도 많았다. 공통질문은 지원동기, 자신의 장단점이었고 개별질문으로는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하기였다. 알바만해서 이런 면접을 처음 해봤는데(+첫번째 타자) 답변시 다나까가 아닌 ~요체로도 말했다가 지적 받았다. 면접 끝나고 왜 다나까로 답변을 해야되는지 생각을 해봤는데 아마도 효율성이나 군대문화의 이어짐(그동안 직장이 남자들 위주여서?)이 아닐까 생각을...(공적인 자리여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요도 존대말이라 생각...) 끝나고는 갈길 찾아가면 된다.(합격여부는 개별문자통보) 선발인원이 미달이여서 면접은 폭탄제거 목적으로 한 것이고 일단 뽑은 다음 교육+시험+중간에 그만둠을 통해서 최종인원을 선발할거라 생각했다.(작년에는 모집 인원초과로 인해서 영어면접까지 했다는 카더라가...)

 

2. 10/20 면접결과 발표 : 난 폭탄이 아니었음. 일정을 보니 교통비가 많이 들겠구나 느낌. 하지만 회사입장에서는 너네 교육해주잖아 교육비 내놔 생각할 듯?ㅎㅎ

 

3. 10/26 오리엔테이션 : 여의도역에 있는 한국화재보험협회 건물에서 10~12시에 진행되었다. At&P회사 및 직원 소개, 앞으로의 일정이나 업무내용 등등을 말하는데 기억에 남는 것은 연말정산 업무 면접 보러 왔으면서 연말정산의 뜻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연말정산이란 한국어보다 Year-end Tax Adjustment 영어가 더 와닿았다.(참고로 AT&P에서 만드는 연말정산 솔루션의 이름이 YETA인데 앞글자를 따서 만든듯 싶다.) 이 날 업무관련 두꺼운 책 하나를 받는데 흉기수준이다.(일부로 사진 안올리니 직접 받아보고 느끼길...)

 

4. 10/27~11/07 온라인 교육 : 일반 인강에 비해 시간은 짦으나 길이 차이가 많이 나기에 틈틈이 듣는다면 계획 잘 짜서 들을 필요가 있다. 회계와 세법의 기본내용을 다룬다. 유튜브에 올려져있는데 전용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유튜브 주소 앞에 ss를 추가시켜서 접속하면 다운로드 받아서 배속으로 빨리 들을 수 있다.
(예를들면 https://www.ssyoutube.com/watch?v=saCAuqcdLWY)

 

5. 11/08 이론페스티벌 : 가산 디지털단지에 있는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문제는 평이 했으나 공부를 안했기에 어려웠다. 주관식도 4개 나왔는데 공부를 안했기에 기억이 안난다. 기출문제와 유사하고 연정부분이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전년도 기출문제 올려주니 꼭 풀어보시길…) 이어서 갠전하고 팀전 퀴즈 했는데 갠전은 연말정산 관련한거고 팀전은 그냥 재미있는 퀴즈다. 아쉬운거는 뒷게임 올인이었다는거...

 

6. 11/22 연말정산 실무 교육1 : 사정이 있어서 불참

 

7. 12/24,25,26(3) 연말정산 실무교육2 : 3일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 온라인강의 때는 대충들어서 인지 연말정산에 대해 감이 잘 안잡혔는데 3일동안 매일 다른 예제를 통해 집중적으로 연말정산 서류 검토 방식을 배워서 감이 잡혔다. 마지막 날에 그동안 배웠던 예제를 바탕으로 시험을 보고 이후에는 C/S, 목소리 교육, 시험결과에 따른 팀, 개인 수상이 이뤄졌다. 주의사항으로는 예제에서는 징수부가 주어지기 때문에 총급여 계산시 편했는데 시험에서는 징수부 없이 직접 계산을 해야한다.(난 그래서 틀렸다. 징수부 줄 거라 생각했는데...)
또 이날 일하고 싶은 곳을 적게되는데 본인의 희망, 집에서의 거리, 성적을 바탕으로 배정된다
이후 시험 결과 및 업체 배정 결과가 통보되고 한 차례 미팅을 하게 되는데 같은 조가 된 사람들과 만나서 업무시 주의 사항 등을 듣고 근로계약서등을 쓴다.(점수가 나쁘면 수료증만 받게된다.)
일하게 되는 곳은 장기/단기 업체로 나뉘는데 단기의 경우 상담업무가 없는 대신(서류 검토만함) 여러 군데로 팔려나가고 일정이 촉박하다. 반면 장기의 경우 상담업무가 있고 기간도 장기에 비해 길다.(통장에 입금되는 금액도 클 듯…)

 

 

8. 1/27~2/16 실전투입 : 투입 전 한차례 서류검토관련 주의사항을 배우게 되는데 소그룹으로 진행되어 모르는걸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다. 각종 증빙서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지만 실전에서 등기부등본은 산 넘어 산+산이 계속 높아지는 느낌이었다.(매번 다른 케이스가 나타나기 때문인데 집을 사봐야 알려나...)

 

난 단기팀에 배정되어서 상담없이 3곳의 업체의 서류검토만 하였다. 맡게 된 곳이 국세청PDF업로드가 되고 중도입사자가 적으면 적을수록 편하다. (문제는 보안이나 후진 시스템 때문에 업로드가 3곳 중 한 곳 빼고는 업로드가 안되었다.)

 

사람들이 많이 틀렸던 경우는 보험 쪽으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모두 기본공제대상자여야지 공제가 되는데 한쪽만 기본공제대상자인 경우가 많았고, 장애인보험과 장애인이 가입한 보험을 동일하게 본다는 점이다
기억에 남는 케이스는 1. 단체를 통해서가 아닌 1:1로 직접 기부한 경우(원칙상은 안되지만...), 2. 주택임차자금의 거주자간 차입(함께한 세무사님도 거주자간 차입은 처음 보았다고... 또 제출서류가 너무 많아서 요청하기 미얀했다.), 3. 자녀가 취업 전 지출한 교육비, 의료비, 보험료의 경우 부모님이 공제를 받을 수 있음 4.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에 4대 보험료 부분이 안나오는 이전 양식을 받은 경우(세무사님이 아직도 이 양식을 쓰는 곳도 있냐고 4대보험이 나온 현재의 양식으로 다시 받아야 된다고 하심) 이다
.

 

서류검토 들어가기 전에 가족들의 연말정산을 도와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간소화 자료 뽑아주기, 신용카드나 의료비를 누구한테 몰아줄지 고민과 이에 따른 간소화 자료 공유하기 등)
투입해서는 먼저 회사와의 연말정산 계약규정에 따른 근로자의 제출필요서류 확인(ex 등기부등본, 일시퇴거자 증빙같은... 등기부등본은 안 받으면 검토할게 없어서 정말 편하다.)하고 가능하다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서류 순서를 정리하고 진행하는게 좋다.
또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지만(살짝 후회) 가능하다면 처음에 연말정산 대상자 명부를 입사일자 기준으로 정렬 후 중도입사자가 있는 경우 전근무지 및 상세내역 제출 여부를 확인해서 미제출자에게 피드백을 빨리 날리는게 좋을 거 같다. 그냥 검토했더니 1차 때 중도입사자를 놓치는 경우가 존재했고 상세내역과 일반내역의 차이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제출이 늦어지기에 2차 때 월별로 발라내기 힘들다.
PDF업로드가 안되서
신용카드 금액 검토가 필요하다면 계산기나 엑셀을 쓰는 방법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엑셀이 편하고 입력했던 기록이 남기에 오타를 걸러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나같은 경우 첨부파일에 올린 양식으로 했다. 인원이 여러명인 경우에는 인원수대로 시트복사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내년에는 추가공제가 없기에 편해질듯? 시트보호암호는 1q2w3e4r)

 

등기부등본 관련 또는 기타 모르는게 있다면 세무사님이 오시는 날을 고려해서 다빼놓고 한번에 물어보거나(속도상 이게 좋을지도...) 국세청 고객센터(126)쪽에 물어보면 나름 친절히 알려준다.(카톡이나 전화로 세무사님이나 메니저에게 물어볼 수 있지만 다 바빠서 즉각적인 답변을 얻기 힘들 때가 있다.) 통화시 지역번호를 입력하라는데 서울, 경기권은 통화가 몰리니깐 적당히 지방으로 분산시켜주면 빠른 통화가 이뤄진다.
연말정산 관련해 궁금증이 있을때 네이버의 연말정산 페이지(jungsan.naver.com)나 구글신을 참고하기도 했는데 이 카페 의 질문&답변 글을 검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인사담당자분들이 올리는 질문이기에 질문 수준이 좀 다른거 같다.)

 

실전 투입때 나이가 많아서 메니저가 되었는데 메니저의 할일은 일할 곳 가서 일할 수 있는 상태인지 점검 및 준비, 식비관리(=영수증 모으기), 출퇴근 관리등이 있다.(장기팀의 경우는 좀 다름) 식비나 출퇴근은 추후 엑셀양식에 맞춰서 제출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단기라서 일정이 촉박하므로 기본 09:00~22:00까지 일한다고 생각하는게 맘이 편하고 마지막 날에는 +@로 일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집에서 출퇴근 거리가 멀어서 아침을 안먹고 빵과 우유로 떼웠는데 직장인들이 점심메뉴를 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지 이해가 되었다. 아쉬웠던 점은 장기팀이 아니었다는 것과 YETA를 못써본점, 수료식 못간거 인데 어떻게보면 단기라 상담 안해도 되고 올해 국세청이 중간에 양식 바꿔놓은 것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기에 다행인거 같기도 하다.
대부분 사회의 첫발은 근로자로 시작하기에 한번쯤은 해볼만한 알바라고 생각하며 내년 1월에는 연말정산 대상자가 되었으면 좋겠다.ㅎㅎ

 

P.S1 절 담당하셨던 크메님, 민트 세무사님을 비롯한 AT&P 분들 연정 끝났으니 칼퇴하시며 쉬시길...
       종승 메니저님은 내년 회계사 꼭 붙으시길 바래요. 영수증 오늘 보냈어야 했는데 까먹었어요. 다음주중
      
보낼게요.

P.S2 2월 23일에 기존 홈택스와 연말정산간소화 등 세금 관련 8개 민원사이트를 차세대 홈택스(?)로 통합했는데 이 때문에 기존 가입자도 재가입해야되고 한곳에 모두 몰아넣다보니 깔아야 될 프로그램도 무지 많아졌으니(필수 9개, 옵션 6개) 미리미리 해놓는게 편할거 같다.(뉴스화되자 추후 개선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Posted by nabbir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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